본문 바로가기

자바프로그래밍

국비지원 자바개발자 과정의 현실과 문제점

안녕하세요~ 자바 개발자 입문 기초를 위해 활동하는 자바라기입니다.

꾸준히 포스팅하고 있는데 오늘로써 벌써 4번째 포스팅입니다ㅎㅎ 아직까진 많은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지는 못하고있지만 점차 도움이 되는 티스토리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네요.

국비지원 자바의 현실과 문제점

오늘은 어제말씀드린대로 자바과정을 운영하는 국비지원 프로그램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그리고 현실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자바프로그래밍은 직종으로 프로그래머(개발자)에 해당하기에 분류를하면 응용SW엔지니어로 나옵니다.

일단 NCS를 먼저 설명하고 언급해야할거같은데요. 공기업으로 취업준비하시는 분들은 NCS에 대해서 잘 아실겁니다. NCS란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기술,지식,태도를 국가가 체계화 한것을 의미합니다. 자바또한 NCS로 분류하면 응용SW엔지니어링으로 된답니다.

NCS는 대분류-중분류-소분류-세분류로 나뉘고 그 밑에 능력단위가 있는데요

자바는 20.정보통신-01.정보기술-02.정보기술개발-02.응용엔지니어링으로 분류된답니다.(참고: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정부에서 전액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비지원 자바개발자 교육생모집을 한다는 광고를 많이 보셨을텐데, 그게 다 NCS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국비지원 프로그램이에요. IT강국인 대한민국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된 IT교육들은 대부분 정부에서 100%지원해주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만큼 관심도 가고 취업에 희망을 갖게됩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방향은 앞으로의 IT대한민국을 세계 1위자리를 유지하기위해 지원하는 것이기에 참 칭찬할만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왜 국비지원 IT관련 교육기관이 욕을 먹거나 기관에대한 신뢰도가 낮을까요?

첫 번째, 교육기관(학원)의 수익을 우선순위로 두기 때문입니다.

고용노동부에서 하는 직업훈련은 정식인가를 받아 국비지원 교육기관의 타이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강생 교육비가 기관의 수익과 직결될 수 밖에 없어요. 만약 30명을 모집할 수 있는 국비과정일 경우 1인당 400~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30명X500만원 = 1억 5천만원...) 엄청나요..?

수익에만 치중하다보니 일부 교육기관에서는 강의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모두 그런건 아닙니다. 실력있는 강사로 수료 후 취업까지 잘 시키는 기관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질낮은 교육기관에서 배운 학생들이 수료도 못하고 취업마저 못하게되니 국비교육이 믿음이 안가게 되는 상황이 되버린겁니다.

 

두 번째, 메인강사가 다르거나 바뀌는 경우

어떤 교육기관이 수강평좋고, 취업률높다고해서 방문해서 메인강사한테 커리큘럼이나 취업처 등 상담 잘 받았는데, 실제 수업때는 엉뚱한 강사가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마치 토익1타 강사가 있는 광고를 클릭해서 결제까지 다 했는데, 오프라인 강의들어가보니 다른강사가 대타를 뛰고있는 경우랄까요..? 이런경우 비일비재합니다. 1년에 개강할 수 있는 과정이 여러개다보니, 1회차만 메인강사투입하고 나머지 2,3,4회차 강의는 대타강사를 투입합니다. 2~4회차 강의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믿음마저 깨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세 번째, 실무경력없는 강사가 가르치는 경우

강의경력은 엄청많은데 실무경력이 없어서 이론만 주구장창 배우다가 수료하는 경우가 이런 케이스입니다. 실무경력없는 사람이 강의하면 취업에 도움이 얼마나될까요? 이론에대해선 전문가일순 있지만 실무에는 적합하지 않는 커리큘럼과 교육방향으로 갈수 있습니다.

국비지원 IT관련 교육들이 다 문제점만 있는건 아닙니다. 정부지원금에 눈이 먼 기관에서 수익을 우선으로 두면서 생기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생기는거지만, 실무경력을 바탕으로한 진정한 교육자도 분명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비지원으로 자바나 IT관련 교육을 배우시려는 분은 기관의 간판(네임밸류)보다도 가르치는 강사의 역량과 실력을 우선적으로 봐야합니다.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국비지원 교육기관을 어떻게 찾아야할까요?

다음시간에는 제대로된 국비지원 자바 프로그래밍 개발자 교육기관을 찾는 꿀팁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